언어치료
언어치료란?
언어치료란 언어발달이 늦거나 발음이 명확하지 못하거나, 말더듬 등 적절한 언어적 도구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즉, 언어치료란 목적있고 흥미로운 활동을 치료 프로그램으로 제공하여 이를 통해 환자가 언어발달, 또래관계 형성, 학업활동과 같은 작업수행을 스스로 해결하고, 일상생활을 자발적으로 하는 등 환경에 적응하여 그 안에서 행복한 삶은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치료대상
- 또래에 비해 말이 늦는 아동
- 발음에 문제가 있는 아동
- 말을 더듬는 아동, 청소년
- 청각장애 아동
- 지적장애, 자폐, 뇌병변,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문제를 보이는 아동
- 실어증, 구개열 질환이 있는 아동
- 음성에 문제가 있는 아동
언어 발달지표
- 다음과 같은 경우 아이의 언어문제를 의심해 보세요
언어치료 종류
아이가 또래보다 언어발달이 느리다 생각되면, 바로 상담하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음(조음)치료
아동은 6세경이 되어서야 표현되어지는 말속에서 정확한 발음들이 완성되어집니다.
언어의 표현과 수용에도 연령에 따른 발달 순서가 있듯이 발음에도 발달의 순서가 있는데 1~2세경에는 /ㅍ, ㅁ, ㅇ/ 자음발음이 완전히 습득되어지고, 2~3세경에는 /ㅂ, ㅃ, ㄸ, ㅌ/, 3~4세경에는 /ㄴ, ㄲ, ㄷ/, 5~6세경이 되어서는 /ㄱ, ㅋ, ㅉ, ㅈ/ 자음발음이 마지막으로 /ㅅ, ㄹ/ 자음을 정확히 발음할 수 있게 됩니다. 아동의 나이가 5, 6세이지만, “사과→다과, 했어요→했떠요, 코끼리→코띠이, 리본→이본” 등으로 발음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다리면 되겠지 하고 그냥 방관하는 부모님들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 아동은 또래 관계 속에서 놀림을 받게 되기도 하고, 말을 통한 정확한 의사전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신감이 낮아지고 말수가 적어지는 아이가 되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말더듬치료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굉장히 짧은 기간 동안 언어가 급격히 발달하게 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때, 만 2-4세 사이에 정상적인 말더듬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정도 오래 지속될 수도 있고 양상이 심해질 도 있고 혹은 거의 드러나지 않기도 합니다. 아이가 말을 더듬거나 머뭇거린다면 부모 입장에서 참으로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말을 배우는 자연스런 과정일 수 있으니 나무라거나 다그치지 말고 여유 있게 아이의 말을 들어준다면, 1년 정도 후에는 거의 사라지게도 됩니다. 그러나 말-언어 발달이 어느 정도 완성되는 5, 6세 이후까지 말더듬이 지속되거나 말 더듬기 시작한지 1년 이상이 지났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더듬기 시작한지 3년이 지난다면 아이의 말더듬은 평생을 따라다닐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권고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